본문 바로가기
News

31명 확진 용인 골프모임에서 무슨 일이…은행원 집단감염과 관련?

by 쉰김치 2020. 10. 28.

 

경기 용인시의 한 '동문 골프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로 쏟아졌다. 16명은 골프모임 참석자이고 15명은 가족과 지인 등이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에 달했다. 방역당국은 골프모임 참석자들이 한 대학의 외부인 대상 교육 과정 수강생들이라고 확인했다.

마침 성균관대 비학위 수강에 참여했던 은행권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은행 임직원 집단감염과 용인 골프모임 집단감염의 연관성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에서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골프모임 참석자는 총 80명으로 이중 참석자 16명이 확진됐으며, 모임 참석자의 가족 및 지인 등 1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거주자가 섞여 있으며, 경기도에선 '동문 골프모임'으로, 서울에선 '용인 음식점 모임'으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