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심리로 16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이같이구형했다. 또 10년간의 취업제한 및 5년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수십 차례 강간한 사건으로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바라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씨는 최후진술에서도 “지도 과정에서 폭행·폭언을 일삼은 것은 인정하지만 모두 훈육을 위한 것이었다”며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이날 재판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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