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1813-83)는 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선구자로 많 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처럼 바그너의 예술성을 부인하는 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은 꾀나 시끌벅적하다.
그 이유는 예술가들에게 항상 따라 다니는 여자와 돈문제이다. 바그너는 돈 문제에 관해 하지 않았다고 한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늘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하였으며 노골적으 가가 후원해주길 바라기도 하였다.
그리고 여자문제, 바그너는 여자문제에 있어서 항상 떳떳하지 못하였다. 그를 비호하는 의 불륜에 있어서 불륜인지 로맨스인지 논란거리를 제공하곤 하였다.
1849년 드레스덴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바그너도 이에 참여하였다는 혐의로 체포령이 내 를 미리 알고 피신하여, 리스트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지다가 스위스의 취리히로 갔다.바 1852년 빛과 금전적 사정으로 당시부인 미나와 스위스 취리히로 이주하여 취리히 사람 대환영을 받는다. 또한 그에게 친절히 환대해준 당시부유한 사업가 오토베젠동크를 만 와 재정적 도움을 받아 음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바그너는 베젠통크를 위해 처소에서 서트를 여는 등 점차 취리히문화인사로 자리를 잡게된다. 당시 오토베젠동크에게는 마 세)의 아내가 있었으며 그들 부부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그녀와는 가정교사와 학생과 잘 어울려 그녀의 문학작품평을 나누기도 하였다. 그러던중 그들의 관계는 점차 사랑으 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아내 미나와는 이미 식어버린 사랑이었으며 젊은 그녀 계는 점점 뜨거워져 열렬히 편지를 교환하기에 이른다.
어느날 베젠동크의 집에서 열린 콘서트에 지휘자 한스폰뷜로가 아내 코지마리스트와 참 게된다. 비평가들은 당시상황을 어쩌면 바그너 그의 마음속에는 과거의 애인 미나(현 인), 현재의 애인(마틸데) 그리고 미래의 애인 코지마 리스트(훗날 두번째부인, 리스트 자 뷜로의 부인), 이 세여인이 함께도취되어 함께 듣고 있었다고 꼬집기도 한다. 이처럼 <마틸데 베젠동크의 시에의한 5개의 가곡집>은 바그너가 직접쓴 <트리스탄과 의 악극 대본을 읽은 마틴네가 그의 대답을 쓴 마틸데베젠동크의 시 다섯편에 바그너가 곡을 붙인 연가곡집으로 흔히 <베젠동크 가곡집>으로 불리운다. 이루어질수없는 그녀와의 구구절절한 사랑을 승화시킨 감정의 연가곡으로 바그너의 예 다시한번 나타내주는 곡이기도 하다.
제1곡<천사>는 조용히 진지하게 시작한다. "내어렸을 때부터 천사의 말을 들었네... 제2곡<조용히 멈추어라>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의 바퀴가 멈추기를 염원한 마음엔 더 이상 바람이 없네... 제3곡<온실에서>는 마틸네가 자기집 온실에서 열대식물에게 전하는 말이다. "먼곳에서 들아, 말해보아라 왜 탄식하는가..." 아무리 환경이 좋다해도 자신의 처지를 열대나무에 우는 그녀의 마음이다. 제4곡<고통>은 자신의 신세를 태양에 비우한 곡이다. "태양아 너는 저녁이면 고운눈이 도록 우는 구나..." 마지막곡은 <꿈>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곡은 성악가의 음성이 애절한 이곡은 1857 의 29번째 생일날에 맞추어 바그너가 관련악으로 직접 편곡 하기도 하였다. "꿈은 자라나고 꽃을 피워 향기를 내뿜다가 그대의 가슴에서 소리없이 시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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