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장인 홍남기 부총리마저 피해가지 못한 전세난은 점점 심각해지는 추세입니다.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거나 집주인이 들어가 사는 사례가 늘면서 매물이 실종되고, 이에 따라 전세 호가가 오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흑석동에 있는 천 세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나와 있는 전세 매물은 열 건도 되지 않습니다.
최고가 거래 기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도곡동에서는 85㎡ 아파트가 전세 보증금 15억5천만 원에 계약됐고, 대치동에서는 91㎡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17억3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오르며 6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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