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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 36명으로…부산·전주·남해에서도 노인 숨져 - a reading network 36

by 쉰김치 2020. 10. 24.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은 이후 사망하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가 23일 0시까지 전국적으로 32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이후 사망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보고 사례가 뒤늦게 확인되는 경우도 있어 전국 자치단체 자체 집계에 따른 사망자는 현재까지 36명으로 집계됐다.

23일 부산에서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나흘만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4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호흡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 측 권유로 독감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종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고령으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독감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또 독감 백신을 맞은 이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이후 뒤늦게 보고되는 사례도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