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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 사망' 국감서 다룬다…쿠팡 자회사 전무 증인 채택

쉰김치 2020. 10. 21. 02:42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했던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쿠팡 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자회사 전무가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수자원공사 등 환경부 산하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쿠팡 풀필먼트서비스’의 엄모 전무에 대한 증인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원내 1, 2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증인 채택 문제를 조율했다. 최근 CJ대한통운(000120)과 한진(002320)택배 등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열악한 노동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서 쿠팡 자회사 고위 임원의 국감 출석이 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