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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韓 새 판 짤 때… 장남 유열 씨, 日서 경영 수업

쉰김치 2020. 10. 21. 02:3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했다. 지난 8월 중순 일본으로 떠난 지 약 2개월 만이다. 신 회장의 귀국으로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 등 내부 개혁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 롯데를 본인이 직접 경영하는동안 일본 경영은 장남 유열 씨가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롯데에 비해 규모 면에서 비중이 낮은 일본 롯데 경영에 참여하도록 해 3세 경영을 일찌감치 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주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9일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본사 집무실로 출근을 시작했다. 향후 신 회장은 한국에 머물면서 업무 보고를 받는 한편 그룹 인사를 비롯해 각종 현안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