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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김동명 위원장과 ‘치맥 회동’…“대립보다 원칙 지키되 대화”

쉰김치 2020. 10. 21. 02:34

 

이번에는 박용만 회장이 한국노총을 답방하는 성격으로, 김동명 위원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2월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찾아 박 회장과 상견례를 겸해 면담한 적이 있습니다.

김동명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노동자들이 겪는 위기와 고통은 상당히 심각"하다면서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도 이에 못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로가 어려운 순간이지만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을 모색하고 협력을 통해 구조조정으로 가는 게 아니라 서로의 일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우리 사회는 대립과 갈등이 너무 많은데, 대립하는 것보다는 원칙을 지키되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 "스킨십 가지면서 친밀해지기 위해 갖는 자리니까 오늘 이야기 많이 나누겠다"고 답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