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근 '전 여친 사망' 주장에 "쓰레기들, 나 잘못 건드렸다"

쉰김치 2020. 10. 19. 11:58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유튜버 이근이 '전 여친 사망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유튜버 김용호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18일 2차 고소를 예고했다.

이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에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까지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든 말든 그냥 고소하고 무시를 했지만, 이제는 저의 스카이다이빙 동료 사망사고를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현장에도 없었던 저를, 그분의 교관을 한 적도 없던, 남자친구가 아니었던 저 때문에 정○○씨가 사망했겠냐"며 "이 사실은 정○○씨 가족분들도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씨 가족에게 2차 트라우마가 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어 "(그동안) 일일이 대응 및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안 했다"며 "저의 가족을 공격하고, 이제 제가 존중했던 스카이다이빙 동료를 사망하게 했다고 하니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증거 제시 방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글 말미에 "고소장 또 갈 겁니다"라고 한 점으로 보아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