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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말을 더듬는다면...

쉰김치 2020. 11. 17. 13:46

 

내 아이가 갑자기 말을 더듬는걸 본적이 있을것이다.

부모로선 다 내탓인거 같고 죄인같이 느낄것이다.  하지만 그건 두번째 문제고 먼제 아이의 마음과 상태를 살펴야 한다.  

어디가서 간단한 치료라도 받고싶어도 돈도 많이들고 내 아이가 

아픈아이 취급받을까봐 그 시기를 놓치는 것이 대다수다.

나도 여러 아이들을 미술치료 해보고 관련책도 많이 보고 했지만 막상 내 아이가 그런상황이되면 아무생각도 안나고 머리로는 알아도 행동으론 전혀 안나오는게 부모마음이다.

이건 지극히 내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개 적어본다.

 

1.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자.

 

이건 아이들에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부모가 내말을 들었는지 나를 신경을 쓰고 있는지 이런행동으로 아이들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여기에서 내아이가 말이 조금느리고 더듬더라도 굉장히 환한표정으로 

말이 끝날떄까지 기다려주어야한다.

말이 끝났더라면 그말을 다시한번 아이에게 해주는게 좋다. 

예를들어 아이가 "엄마, 지금 무슨요리 하는거야??? "  라고 물어본다면  눈을마주치고 아이에게  "00이가 엄마가 무슨요리를 하는지 궁금하구나" 이런식으로 먼저 말하고 답해주시는게 좋다.

 

2. 발음은 정확하게 입모양은 또렸하고 크게 나타내기

 

말할때는 아주 천천히 부드러운 말투로 발음을 정확하게 해주는게 좋다. 입모양도 아이가 볼수있도록 크게 나타내주는게 우리 아이가 귀와 눈으로 듣고 볼수있다.  여기서 천천히 말을해주는게 중요하다.

말을 더듬는다고 듣기 답답하다고 말을 안시키면 안된다.  

항상 웃는얼굴로 말을 많이 시켜야 한다.

여기서 부모로서 안되는 부분이다. 내아이라서 감정이 먼저 앞서기 

떄문에 잔소리먼저나가고 얼굴표정에서 먼저 들어난다.  그렇게되면 아이가 먼저 부모표정을 살피고 눈치를 보게된다. 하지만 먼저 이걸 기억해야 한다.  이만큼 말을 더듬는거라면 그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하고 어른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것도 아이들한테는 큰충격이고 상처이기때문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기떄문에 속이 터져도 참아야한다. 

 

3. "말더듬지 마" 하지말기

 

누구보다도 이 문제는 내 아이가 더 잘알고 부분이다. 자기가 말을 더듬고 있다고....   근데 집에서까지 부모한테 계속 이말을 들으면 아이가 주늑이 든다.   이러면 내 아이가 어디나가서도 소심하고 항상 주늑들어 있다.  이럴때는 웃으면서 천천히 다시말해볼까??  하고 기다려주는게 좋다. 항상 끝에는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너무 잘하네..   

잘할수 있네....    라고  하지마라는 말대신 칭찬을 많이 해주면 아이도 천천히 자기한테 자신감이 붙는다.

 

4. 아이와 토론을 많이 하기

 

대화를 많이 하는게 중요하다. 자기만의 생각을 키워주는것이다. 

어디가서 말은 더듬어도 자기생각이 정확히 있는 아이라면 어느누구도 

무시를 하지못한다.  또 누군가는 싸가지없게 어디 어른한테 말대꾸냐고 하겠지만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된다.  자기만의 의견을 말한다고 생각하고 그거에 대한 토론을 하는게 중요하다. 예를들면 말을더듬는 애들이 밖에서 친구들과 다툼이 있으면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경우가 

많다. 말을 하고싶어도 말이 느리니까 답답해서 먼저 손이 나가는것이다.

여기서 목격자가 없으면 내 아이가 무조건 잘못한것이 된다.  

부모는 먼저 혼내는 거보단 아이한테 "대화를 하고싶어." 라고 말하고 천천히 물어보는게 중요하다. 아이가 사실을 천천히 말할때까지 기다려주고 잘못된점을 말해주기 전에 먼저 "많이 속상했껬구나."라고 먼저 달래준다.  그다음에 "하지만 엄마는 이렇게 생각해." 라고 잘못된 점을 정확하게 지적해주고 자기입으로 이런점이 잘못된거 같다고 말할때까지 토론을 하는것이다. 내아이와 이러고 있으면 난 무엇을 하고있고 여기는 어디인지 잠깐 현타가 온다.  

 

 

이 점을 다 지키다 보면 부모가 더 스트레스 받는다.  하지만 내아이의 천천히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풀어야 한다.  산에혼자가서 실컷 욕을 

하고 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ㅋㅋㅋㅋㅋㅋ

 

더 자세히 상담원하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답답한 심정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조금이나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