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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과거 지병 '햇빛 알레르기'도 개그로 승화해
쉰김치
2020. 11. 3. 00:37
갑작스러운 비보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개그맨 박지선(36)이 평소 지병으로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은 학창시절부터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이나 행사에 화장품을 바르지 못하고 민낯으로 나왔던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박지선은 지병인 햇빛 알레르기로 인해 화장을 하지 못했지만 이를 오히려 개그 요소로 활용하는 용기를 보였다. 그는 "분장으로 더 많은 개그를 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라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지병이 최근 들어 악화하면서 박지선은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 행사 시 비추는 조명에도 상당히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