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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北 공무원 피격, 인권법 위반”

쉰김치 2020. 10. 25. 02:58

북한의 한국 공무원 총격 살해 사건이 유엔 총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됐다.

토마스 오헤야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3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제3위원회 원격회의에 출석해 북한 인권 현황을 보고하며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킨타나 보고관은 "최근 서해상에서 북한 경비병에 의해 한국 공무원이 총격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졌다"며 "이는 민간인은 자의적으로 사살한 것처럼 보이며 국제인권법을 위반한 행위에 해당된다"고 규탄했다.

그는 "북한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총탄을 사용하는 정책을 즉각 손질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