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music
베토벤(Beethoven)의 유산상속 "불멸의 여인" 요한나(Johanna) 는 누구인가???
쉰김치
2020. 10. 24. 03:05
우리는 흔히 '악성 베토벤'이라고 부릅니다
베토벤은 어린 시절부터 불행했고 사랑을 할 때도, 작곡가로 활동할 때도 항상 불행했습니다.
베토벤은 아버지에게 거의 학대를 받듯이 강압적으로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술주정뱅이에 폭군인 아버지는 그를 모차르트처럼 키워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했습니다.
베토벤은 아들, 딸이 없었으니 조카에 대한 집착이 더 커졌습니다.
카를은 베토벤의 조카이며,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가 '요한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입니다
베토벤의 아들이 카를이라는 소문은 그의 어머니인 요한나 때문에 생겼습니다.
동생이 요한나와 결혼할 때 그녀는 이미 임신 중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베토벤이 요한나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아이가 생겼는데, 그 사이에 베토벤을 배신하고 동생 카스파에게 시집 간 것이라고 수군거렸습니다
베토벤은 카를이 임종을 지켜주기를 바랐지만 조카를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베토벤이 아들처럼 아끼던 카를은 유산을 상속받고 어머니와 살았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들을 낳고 제법 편하게 여생을 살아갔습니다.
베토벤(Beethoven)의 악녀 요한나(Johanna)는 그러고도 여든 살이 넘도록 잘 살았습니다.